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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예약 및 가격정보
저희는 첫날 리조트 바빌론 룸에서 묵은 후 바로 다음날 아침 해적 호핑투어를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부터 풀빌라에 이틀을 에약을 했다고하니 짐만 잘 정리해놓으면 짐까지 풀빌라 방으로 옮겨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침일찍 준비하고 버스 집결지로 그랩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그랩은 역시 편리합니다.
해적 호핑투어는 네이버카페 다낭플레이에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가격 : 예약금 만원 + 1인 79달러 (아동 50달러)
옵션 추가 : 핫스톤마사지 15달러 / 체험 스킨스쿠버 45달러 / 씨워킹 60달러
준비물 : 수건, 수영복, 기타 개인용품
제공사항 : 스노쿨링 장비, 구명조끼
버스 픽업
픽업은 8시에 다낭에서 1차 픽업을 하고 8시50분에 호이안에서 2차 픽업 후 출발합니다.
나만리트리트 리조트에서는 호이안이 더 가까워서 호이안 집결지로 갔습니다.
다만 카페에 안내되어있는 위치가 구글맵에 검색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
Ngã 4 Lạc Long Quân, &, Hội An, Quảng Nam 53000 (Tuyết AB Quán 음식점)
이 주소를 찍고 가시면 바로 집결지 바로 옆에 내리게 되니 참고 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약 8시 30분쯤 도착하였는데 이미 몇분이 계신것같았습니다.
사거리에 모서리부분에 로컬 카페가 있어서 커피한잔 했는데 여기 코코넛커피가 기가막힙니다. 커피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는데 출발전에 한잔 꼭 드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버스가 좀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이미 다낭시티에서 버스를 타신 분들이 많았고 대략 30명정도가 투어를 함께 했습니다.
버스를 타면 한국인 가이드와 현지 가이드 한분씩 인솔해주시며 가이드분이 투어 일정을 간단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첫번째 코스인 스노쿨링과 체험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체험다이빙 및 스노쿨링
스노쿨링 하시는 분들은 배를 옮겨타셨으며 저희는 체험다이빙을 신청하였기 때문에 조금더 옆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마스크착용법과 호흡법을 알려주시고 진행을 하게 되는데 방식이 좀 독특했습니다.
체험다이빙을 필리핀에서 해본적이 있는데 여기는 체험다이빙 만을 위한 배가 있고 순서대로 그냥 바다로 들어가서 다이빙 가이드가 장비를 체결해주고 다니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대기하였다가 거의 마지막쯤에 진행을 했는데 저희를 인솔했던 가이드분은 다른쪽에서 스노쿨링을 하시고 거기 계신분들에게 물고기를 모이게끔 해주시는것같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전체적인 케어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체험다이빙을 마치고 조금 쉬다가 스노쿨링을 하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바로 배에 탑승했습니다.
다이빙과 스노쿨링을 모두 하시려면 체험다이빙을 맨 처음순서로 하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스노쿨링은 하지도 못하고 이동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참섬 도착 및 점심식사
도착하자마자 쉬는시간을 가진 후에 식사를 준비해주십니다. 식사는 마늘볶음밥과 새우꼬치 오징어링 튀김 가리비, 그리고 고기 등을 준비해주십니다. 배가 많이 고파서 후다닥 밥을 먹었습니다.
맛은 솔직히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 특히 고기는 좀 많이 질겼구요 많은 인원의 식사를 시간에 맞추어서 준비하느라 그런가 싶었습니다. 식사후에 쉬고있는데 참으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것이 신선놀음이 아닌가 싶네요
레크레이션
쉬다가 가이드분께서 시간을 알려주시면 시간에 맞추어서 레크레이션 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팀을 짜주시고 게임은 세개의 게임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게임을 하며 다른 참가자분들과 조금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승리한 팀에게는 스파 마사지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 경품을 누구한테 어떻게 주는지 누가 쓰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어떻게 쓸줄을 몰라서 저희는 그냥 경품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두시반쯤 일정은 마무리가 되며 픽업을 해주셨던 곳에서 내렸고 그랩을 차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솔직후기
투어 자체는 할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체험다이빙 추가는 추천드리지 않고 스노쿨만 하셔도 충분하실듯 합니다.
다이빙을 했을때 시야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타 후기를 보면 스노쿨 하는 포인트가 더 시야가 잘보이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레크레이션의 경품도 명확하게 어떻게 사용하는지 누구한테 경품을 주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느낀 바 투어 인원이 적으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