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밤 클럽에서의 흥을 뒤로하고 일찍 일어나서 3일차 예약했던 쎄노떼를 가기위해서 준비하였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1층에서 커피 + 과일, 빵을 먹으면서 버스를 대기하였고 예약자를 말한 후 버스에 탔습니다.
1. 세노떼(XENOTES) - 예약필수 (8AM ~ 5PM)
- 준비물은 수영복(래쉬가드), 아쿠아슈즈, 방수팩,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쎄노테는 오염을 방지하기위해 썬크림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살 타지 않게 조심하세요
쎄노떼는 다른 액티비티와 달리 큰 대형 버스가 아닌 약간 작은 승합차 같은것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히 좀 섞여있었으며 세노테 까지는 약 30~40분정도 이동하였습니다. 근데 한 군데에서만 정착하지 않고 3개~4개의 세노테 지역을 돌아다닙니다.
처음에는 도착하자마자 구명조끼를 입고 물안경을 끼고 동굴탐험을 합니다. 수영을 잘 하진 못해서 저희가 제일 느렸어요. 그래도 다 기다려주십니다.ㅋㅋ
그리고 도착지점에 와서 카약을 탑니다.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싱싱 아주 잘 나갑니다. 다른팀들은 빠르게 타던데 저희는 유유자적하게 풍면서 천천히 한바퀴 돌고왔어요. 카누를 타면서 보는 풍경은 엄청 이뻤습니다.
이렇게 카약을 타고 나서 왔던 버스를 타고 다른 세노떼로 이동합니다. 쎄노떼는 한 군데 에서만 즐기는게 아니고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액티비티를 즐깁니다.
다음 코스는 짚라인을 타고 다이빙을 하는 코스입니다. 저희는 맨 처음 타임이어서 기다림없이 빠르게 즐길 수 있었어요.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시다가 물에 들어가실때는 코를 꼭 막으세요. 안막으면 코로 물이 들어가서 힘들어요.ㅋㅋ
다른 외국인분은 힘이없으셨는지 미끄러지셨는지 발을 떼자마자 다이빙을 하셔서 좀 무서워서 손잡이를 꼭잡고 탔네요. 물에 빠지고 짚라인타고 물에 빠지고 하다가 가이드분이 이동하자고 하시는데 다른 쎄노떼로 가기위해 버스로 이동합니다.
다른 쎄노떼로 이동해서 짐을 두고 또 짚라인을 타고 다이빙을 하는데 여기서는 슬라이딩도 탑니다. 두어번정도 즐기고 물길을 따라서 수영을 하는데 길을 잘못든건 아니었던것같은데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수영을 못해서그런지 속도가 안나서 그런건지.. 다른분들은 이미 목적지에 도착해서 또 물에 뛰어들고 놀고계셨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았으니 먹어야죠! 그런데... 든든하게 먹기에는 좀 아쉽습니다. 빵이 있고 샌드위치 속 재료가 있어 부페식으로 재료를 조금씩 퍼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습니다. 쎄노떼는 꼭 출발전에 조식을 드시거나 1층 카페에서 꼭 뭐라도 드시고 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올인크루시브니 일단 손에 가는대로 집히는데 빠지지 말아야할건 맥주죠!
다음 코스는 로프타고 동굴 밑으로 내려가는건데 제 짝꿍은 무섭다고 안했어요. 군대에서 하강하는것으로 생각하실텐데 전혀 그런건 아닙니다. 동굴 위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직원분이 속도를 조절해서 내려주십니다. 별로 무섭지 않아요. 여기서 사람들은 점프해서 물에 뛰어들고 배경이 너무 좋다보니 사진도 많이 찍는 스팟입니다.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꼭 사진 서비스는 결제하세요! 남는것은 사진뿐 입니다.
이 코스를 마지막으로 호텔로 돌아갑니다.
2. 스파동 스파 무료이용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스파동 1층에 있는 스파! 왜냐하면 저희는 스위트 가든 스파방에서 묵었는데 스파동에 묶는 손님들은 하루에 한번 1시간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당일만 예약이 가능하며 아침에 1층 리셉션에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몸이 쑤시고 찌뿌덩 한데 찜질을 하면서 몸을 풀고 수영을 하면서 놀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밤에 산책을 하고 스칼렛 아르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밖에있는 타코를 들고 들어와서 룸서비스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세비지 액티비티를 하러 가는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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