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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세비지를 가는 날 입니다. 세비지는 어트랙트를 탈 수 있는 우리나라의 에버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오늘도 거를수 없는 1층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면서 버스를 대기하였습니다. 스칼렛아르떼에서 칸쿤공항 방향으로 올라가며 약 한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소치밀코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1. 세비지(XAVAGE) - 예약필수 (8AM ~ 5PM)

     

    - 준비물은 선크림은 필수이며 제트보드나 레프팅을 하시려면 수영복(래쉬가드), 아쿠아슈즈, 갈아입을 옷이 있으면 되며 물에들어가는 액티비티를 하지 않으신다면 수영복까지는 안입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레프팅과 제트보드는 강추입니다. 참고로 세비지는 모든 액티비티를 탈때 소지품을 가지고 탈 수가 없어 짐 보관함에 넣어야합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사진남기기가 어렵습니다. 세비지 블로그 후기의 사진이 많이 없던 이유가 여기에 있던것같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사진 패키지를 구매하시고 사진 많이 찍으세요! 남는것이 사진입니다!

     

    낮에보는 소치밀코와 세비지
    세비지 지도


     입장하면 제일 처음으로 헬멧을 받고 입장을 합니다. 그런데 입장하자마자 저희는 허기가져서 간식부터 먹었습니다. 세비지를 돌아다니다보면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 스낵바가 있습니다. 거기서 피자도 꺼내먹을수 있고 재료들이 뷔페처럼 있어 핫도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역시나 무료입니다. 칸쿤오길 잘했습니다.

    세비지 스낵바

     

     

     

    간식을 먹고 입장 후 저희가 처음으로 탄 액티비티는 제트보드 입니다. 원래는 대기가 많다고 하는데 저희는 운이 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탈수 있는것은 아니고 일정 인원이 모여야 가능합니다. 운이 좋아서 일찍 들어왔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서 구명조끼를 고르고 좀 기다렸네요. 인원이 모여 드디어 제트보드를 탑니다!

     

     

    다음 액티비티는 ATV 오프로드 체험을 할 수 있는 몬스터트럭! 제 짝궁이 운전을 했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스플로르 ATV를 먼저 경험해봤으면 좀 덜 무서웠을것같은데.. 막 뒤집힐것같고 그런데 안뒤집히고.. 일단 무섭습니다.ㅋㅋ

    몬스터트럭

     

    그리고 점심을 먹습니다.ㅋㅋ 너무 자주 먹는것같은데 핫도그는 식사가 아니죠.. 그리고 세비지는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액티비티 입니다. ㅋㅋ 식당은 소치밀코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그랬는지 식당에서는 찍은 사진이 없네요.. 밥을먹고 이제 레프팅을 타러 갑니다. 왜냐하면 식사하는 곳에서 레프팅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너무 재밌어보였거든요ㅋㅋ

     

    레프팅은 강에서만 하는줄 알았는데 인공적으로 레프팅장을 꾸며놓은게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외국인 아저씨랑 저랑 짝궁. 그리고 뒤에서 키잡이해주시는 가이드분. 이렇게 넷이서 탔는데. 외국인아저씨는 소리만 지르고 힘도 안주는거 걸렸습니다. 파이팅 치얼업 대신에 데킬라! 를 외치면서 인공 강을 한바퀴 돌았어요!

     

    세비지 레프팅

     

     

     

    레프팅을 마무리하고 마무리로 짚라인을 탔습니다. 꽤 올라가서 두번 타는데 생각보다 길어요. 저랑 짝궁이랑 같이 갔는데 마지막이라서 짐을 들고 갔더니 짐을 들고갈수 없으니 한명씩 가라고 하네요.. 짐은 꼭 두고 다니세요. 그래서 저희는 따로따로 탔습니다. 스플로르와 다르게 좀더 안전하게 장치가 되어있습니다.

    세비지 짚라인

    4시정도 되어 지친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이동을 하니 아직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4시반정도에 출발을 헀고 호텔까지는 약 1시간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에 액티비티 하느라 즐기지 못했던 리조트 중앙에 있는 수영장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서 칵테일을 마시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리조트 수영장

     

     

    이렇게 리조트 수영장을 즐기고 예약해놓았던 테판야끼(철판요리코스)를 먹으러 다시한번 타시도에 입장합니다.

     

     

     

    2. 타시도(Tah xido) 테판야끼 - 예약필수

     

    - 참고로 타시도 입장시 아쿠아슈즈, 슬리퍼 같은 것을 신으면 입장이 안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 식당 이용시에는 캐주얼한 복장으로 입장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예약 확인 후 입장을 하면 테이블을 안내를 해줍니다. 지난번 일반 예약과는 다르게 철판요리 테이블로 이동시켜주는데 액티비티에서 많이 만나지 못했던 우리나라 커플들도 같이 않았고 외국인들도 함께 자리에 앉아 철판 코스를 즐겼습니다. 

     도착을 하면 웰컴드링크와 미소국을 주는데 저는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만 미소국은 약간 좀 짜게 느껴졌습니다. 그 뒤에 담당 쉐프님이 오셔서 코스요리를 철판에서 직접 만들어주십니다.

    맨 처음에는 볶음밥을 먼저 주시는데 하트모양으로 포토타임 한번 가져주십니다.

     

     그 다음에 새우, 토마호크, 연어 이렇게 세가지 구운 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아주시면서 불쑈를 해주십니다. 요리가 완성되면 고기종류 세가지를 믹스해서 먹을건지, 원하는 것만 먹을건지를 물어보신 후에 기호에 맞게 나누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믹스를 추천하는데 왜 우리한테만 조금 주는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뭔지... 

    일단 맛은 있으니 패스하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음식은 또 먹으면 됩니다. 저희는 알콜러버커플이라 사케를 달라고 했습니다. 사케를 달라고 하면 따뜻하게 먹을건지 차갑게 먹을건지 물어보는데 기호에 맞게 주문해주시면 됩니다.

    철판구이요리와 사케

     

    이렇게 다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주십니다. 디저트를 먹고 각자 마무리하고 가면 되는데 타시도는 담당 서버가 있으신데 너무 잘해주셔서 팁으로 1달러 드리고 왔어요.

    디저트

     

     저희는 이대로 올라가기 아쉬워 수영장 옆에있는 카유코 음식점을 갔습니다.

     

     

     

    3. 카유코(Cayuco)

     

     -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침 : 오전 7시 ~ 오전11시

       점심 : 오후 12시 ~ 오후 6시

       저녁 : 오후 7시 ~ 오후 11시

     

     저희가 나온 시간이 약 10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어서 이 음식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마감 준비를 하시고 계셨는데 들어와서 주문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세요ㅜ

    저희가 저녁을 먹고와서 간단한 메뉴 있냐고 물어보니 이것저것 말씀해주셨는데 뽕을 뽑겠다는 의지로 간단한 메뉴 몇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새우,한치튀김과 요거트
    새우와 칵테일

     

     저녁에 제가 주문한 요리들은 대체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하게 맛이 없지 않았습니다. 좋았던건 끝까지 칵테일을 먹을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칸쿤에서의 마지막날 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타시도 테판야끼에서 보여준 불쑈를 보여드리고 다음, 퇴실 후기 및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2023.06.18 - [여행정보] - 칸쿤 신혼여행 스칼렛아르떼 후기 (1) 가격, 이용정보

    2023.06.18 - [여행정보] - 칸쿤 신혼여행 스칼렛아르떼 후기 (2) 스플로르, 소치밀코

    2023.08.20 - [여행정보] - 칸쿤 신혼여행 스칼렛아르떼 후기 (3) 셀하, 타시도, 엘 데쎄오

    2023.11.11 - [여행정보] - 칸쿤 신혼여행 스칼렛아르떼 후기 (4) 쎄노떼, 스파 무료이용

    2023.12.02 - [여행정보] - 칸쿤 신혼여행 스칼렛아르떼 마지막 후기 체크아웃, 꿀팁, 액티비티정보, 필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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